- Post in | 내 음악
- Post at | 2018. 2. 6. 16:56 | by one1
MY NEW ARRANGEMENT 돌아와요 부산항에(RETURN TO BUSAN PORT) MR(반주) AND SCORE(악보) for m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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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래는 M1밴드에 올린 글(복사글임)
제목 : ㅋㅋㅋ
연주는 쉽게, 그러나 음악적 퀄리티는 높게???
수많은 버전 중에서 연주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는 게 거의 없어 제대로 된 편곡을 하겠다고 공언해놓고, 악보만 휙 던져 놓은 것 같아서 연주와 노래까지 하게 됐습니다. 특히 노래는, 이 노래는 정말 안하고 싶었는데, 노래라는 놈의 특성상 악보만으로 연습하기가 어려운 이유 때문에 민망한 목소리를 들려 드리게 됐습니다. 목소리에 힘을 다 빼고 그냥 악보대로, 로봇처럼 불렀습니다. 여러 스타일로 노래를 불러봤는데 아무리 용을 써봐도 오글거리기만 하고... *‘제대로 불렀다면 얼마나 더 좋은 결과물이 나왔을까’ 하는 상상을 하시도록 허세, 잔머리를 굴린 겁니다. ㅍㅎㅎ(사실은 이게 제 노래의 한계입니다.ㅠㅠ)
음정과 박자(음표의 높낮이와 길이)만 참고하시고, 나머지는 당사자가 직접 연구해서 보컬을 완성해주세요.
들어 보실 분들은 꼭 헤드폰으로 들으시기 바랍니다.
헤드폰은
- 베이스와 드럼 소리가 들립니다. 그것도 레코딩 때의 설정값과 비슷하게.
- 저의 거친 숨소리와 섹시한 신음소리까지도 들을 수 있습니다.???
- 곳곳에 숨겨 놓은 웃음 포인트도 찾을 수 있습니다.
- 입과 마이크의 거리에 따른 톤의 변화와 보컬파트 학습 의도도 바로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.
- 원 소스와 거의 동일한 음색(tone)을 들을 수 있습니다.
■ 이어폰
● 베이스와 드럼의 음량이 작습니다.(레코딩시 설정값 보다 많이 낮음)
● 저음역대가 많이 깎입니다.
● tone은 high & middle 대역대는 엄청 왜곡(강조)됩니다.
● 리버브가 지나치게 많아집니다.(이어폰의 종류에 따라)
● 응급조치법 : 이어폰을 지긋이 눌러 귀에 밀착시켜 저음역대가 충분히 커질 때까지 지긋이 눌러 봅니다.(베이스와 드럼의 킥이 잘 들릴 정도로)
● 그래도 톤 왜곡은 필연적으로 발생합니다.
■ 폰 스피커 : 절대 추천 no.
● tone : 전혀 다른 소리가 나옵니다.
● 저음역대 : 아예 안들리거나 거의 안들립니다.
● 응급조치법 : 볼륨을 많이 낮춘 상태에서 폰의 스피커를 귀에 대고 세게 눌러서(아플 겁니다.) 들으면 베이스와 드럼 소리를 들어볼 수는 있습니다. 그러나 영상은 볼 수 없습니다.ㅎㅎㅎ
--------파트별 포인트---------
■ 보컬
- 보컬용 컴프레서가 고장 나서 마이크와 입의『거리(간격)』로써 음량을 조절했습니다. 입력레벨 초과시에는 클리핑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.(이건 다음에 강의 때 설명) 거리에 따른 tone의 변화에 귀를 기울여 보세요.
- 바이브레이션은 대략 6가지 정도 나옵니다.(빠름/보통/느림 × 반음/한음) 어떤 부분에서 어떤 바이브레이션이 적합/부적합한지 참고해보시길... ※ 꺼이 꺼이 <---- 이건 바이브레이션이 아닙니다.^^
- 창법의 표정이 수시로 바뀝니다.-부드럽게, 느끼하게, 얍삽(?)하게, (여자)남자다운 척 등등. 어떤 걸 하지 말아야 될지 보컬 색칠에 좋은 공부가 될 겁니다.
- 음의 밀당을 즐기세요.(음의 길이를 당겼다 밀었다, 노래를‘가지고 논다’는 것을 염두에 두고)
- 일본어로 된 부분은 말(언어)의 차이에 따른 곡의 뉘앙스가 변화하는 걸 보여주기 위함입니다. 동일한 선율임에도 확실히 다른 분위기(뽕작, 엔카^^)를 느낄 겁니다. * 일본 안좋아합니다.
- 연락선 마다 vs 카오우즈메떼(顔うずめて)
- 꾸밈음의 적절한 사용법을 캐치해보세요.
■ 드럼
- 템포 :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이 생명(16비트를 계속 연주하는 기타와의 타이밍까지도 염두에 두고 연주)
- 깔쌈(?)한 하이햇의 오픈/클로즈 테크닉을 완벽하게 학습해봅시다.
- 벨로시티의 조절 / 다른 악기와의 음량 조절
■ 베이스
- 느린 부분에서는 ‘컴프레싱’된 베이스의 꽉찬 톤이 곡을 지배하도록
- 디스코 리듬부터는 평준화된 터치감과 벨로시티의 유지
- 밴드에서 특히 느린 템포에서 베이스의 중요성과 가치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기 바랍니다.
■ 키보드
- 벨로시티와 볼륨의 섬세한 조절 능력 배양
- 메인 / 조미료의 역할을 완벽하게!
- 오블리가토와 메인 멜로디는 과감하게, 압도적인 볼륨으로!
■ 기타
- 볼륨 조절과 16비트의 정확한 타이밍에 집중하고, 리듬기타의 그루브감을 살려서 연주
- 깔끔한 디스토션(느린 부분에서는 노이즈가 더 잘 들립니다.)과 정확한 음 길이(쉼표 포함)와 정확한 벤딩
● 예전에 올린 악보와 위 음원이 약간 다른 곳이 있습니다.(드럼의 림샷, 보컬에서 박자 등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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